지난 5월 28일, 쿠퍼비전 코리아에서 주최한 ‘APMMS Regional Connect Korea(아시아·태평양 근시 관리 심포지엄)’이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소아근시 발생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소아근시 초기부터 장기적인 치료를 이어나갈 수 있는 전략을 나누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참석한 안과 전문의들은 세 가지 주요 세션에서 소아근시 초기 개입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소아근시 교정 렌즈인 ‘파라곤 CRT Dual-Axis’과 ‘마이사이트 원데이’에 대한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첫 번째 세션에 연자로 참여한 창원 파티마안과 정지원 대표원장은 소아근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초기 개입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풍부한 마이사이트 원데이 처방 경험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마이사이트 원데이의 장기적인 근시 억제 효과와 지속적인 유효성을 근거로 소아근시 초기 개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UC 버클리 아이 센터 근시 관리 클리닉 설립자이자 UC 버클리 대학 부교수인 마리아 리우(Maria Liu) 박사 등이 연단에 올라 “드림렌즈 치료가 어렵거나 중단된 경우에도 (마이사이트 원데이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히며 전문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정지원 대표원장은 사후 인터뷰 자리에서 “소아근시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보호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건 긍정적인 현상이다. 의사들도 더욱 부지런히 연구하며 소아근시 대응 전략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전했다.